영덕군 제공'2024 영덕 문화유산 야행'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경북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와 옛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영덕 문화유산 야행은 영덕군 근대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라는 부제로 영해면 근대역사문화공간 전역에 8야(夜)를 테마로 22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옛 영해장터거리는 100년 전 번성했던 영해 거리를 복원, 영해근대민속촌으로 변신하고 군민 배우와 스트릿 배우들이 100년 전 복색으로 거리를 다니며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8夜' 중 야로(夜路)는 인력거타기, 근대건축 스탬프투어, 시대의상 스트릿쇼 등으로 구성되고 야사(夜史)는 '영해1924' 주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야화(夜畵)는 어르신들의 애장품, 손편지 등을 전시하는 내마음의 보물전, 인생사진관, 미디어파사드로 마련되며, 야설(夜說)에서는 영해곡마단, 만담쇼, 인형극을 선보인다.
문화유산에서 하룻밤을 묵는 야숙(夜宿)은 국가민속문화재 괴시민속마을과 인량마을, 원구전통마을에서 이루어지고, 그 외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야식(夜食), 프리마켓 장이 서는 야시(夜市)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영덕관광포털 스테이영덕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