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코스피가 6일 미국 8월 고용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4.34포인트(1.33%) 내린 2541.16을 나타내고 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80억원, 개인은 420억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 '7만 전자'가 깨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원(0.29%) 내린 6만8800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100원(1.94%) 내린 15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6.09포인트(2.22%) 내린 709.19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나흘째 내리막이다.
에코프로비엠이 전일보다 -2.45%, 알테오젠은 2.93%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이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산업 지수는 0.54%, S&P500지수는 0.30%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0.25% 올랐다.
엔비디아가 3거래일 만에 0.94% 반등했지만, 브로드컴(-0.84%), AMD(-1.02%), 퀄컴(-0.47%)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60% 내렸다.
미 노동부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8월 미국 고용보고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