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추석 연휴 동안 도내 모든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 간 도로, 팔룡터널, 지개~남산 간 도로 등 5곳이다. 추석 연휴인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나흘 동안 면제된다.
이번 추석 연휴 나흘 동안 마창대교(24만 대), 거가대교(21만 대), 창원~부산 간 도로(27만 대)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량은 72만여 대로 예상되며, 이에 들어간 무료 통행료 17억 원은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나머지 팔룡터널, 지개~남산 간 도로의 예상 통행량 11만여 대의 무료 통행료 약 1억 1천만 원은 모두 창원시가 부담한다.
현재 거가대교는 휴일 통행료와 거제시민 평일 출퇴근 시간 통행료를 각각 20% 할인하고 있다. 마창대교도 출퇴근 통행료를 2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