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9월 9일부터 22일까지 공중화장실을 특별점검한다.
점검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도내 교통시설, 주요관광지, 전통시장 등 주요상가 밀집지역 공중화장실 6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별 맞춤형 안전·편의 대책을 세워 실시한다.
시군 담당부서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춰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비상벨 정상작동 확인 등 범죄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방역 등 위생관리 강화 △사회적 약자의 이용편의 도모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 점검 등에 중점을 둔다. 시설물 안전관리 및 청소·환기상태도 수시 점검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중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도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시설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