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공경북 영덕군은 영덕해맞이공원과 영덕대부정합 등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사진)의 심의를 최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 집행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영덕군의 지질명소 11곳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영덕대부정합, 대진리 편마암,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원척리 화강암, 용덕리 혼성암, 용추폭포, 도계리 아다카이트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세계지질공원이 지정된다면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이 크게 늘게 되고, 관광객의 접근성 등을 개선하면 지역경제와 생태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