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혁신박람회. 전라남도 제공전라남도가 23일부터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 참석한다.
전남도는 여수·순천·광양·진도·장흥·강진·영광·신안·해남 등 9개 시군과 전라남도 중소기업 일자리 경제진흥원, 전남개발공사, 전남창조혁신센터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원 등 3개 공공기관이 함께 '전남도 통합전시관'을 운영하고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등 민선 8기 후반기 정책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경제 혁신박람회는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확산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람회에서는 '일자리 대도약! 도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전남도의 브랜드 '오케이, 나우 전남(OK, NOW JEONNAM)'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새로운 청사진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 전시된다.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대규모 투자유치 모멘텀 5개 산업 기회 발전 특구 본격 개발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화순 첨단바이오산업 허브 구축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 구축 ▲김 수출 7억 달러 산업 육성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건설 ▲초저출생 대책 출생 수당 지급 시행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 경영 안정 자금 지원 등이다.
세계인이 찾고 싶은 글로벌 매력 도시로 주목받는 전남 5대 로컬 관광자원도 홍보한다. ▲축제 ▲미식 ▲웰니스 ▲케이(K)컬쳐 ▲농산어촌의 세계화 프로젝트, 글로벌 케이-휴양 벨트 구축 사업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1단계' 추진계획 등을 알릴 예정이다.
전남도 이건창 일자리경제과장은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 도민을 대상으로 전남도의 특화된 우수정책을 홍보해 매력 있는 전남을 알리겠다"며 "타 기관의 우수사례는 도정에 벤치마킹하는 등 박람회가 전남도 고용 지표 개선과 일자리 생태계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