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순창군 제공전북 순창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순창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통합과 화합의 장'이라는 목표 아래 19개 종목 2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골볼, 파크골프, 당구, 론볼, 좌식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수영, 육상, 족구, 탁구, 태권도 등 15개 정식 종목과 한궁, 슐런 2개 시범 종목, 플로어컬링, 스포츠스태킹 2개 전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순창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군내 여러 체육시설에서 진행된다. 순창군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18개 분야에 걸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으며 종목별 경기장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정비를 완료했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지역 문화공연과 함께 14개 시군 선수단의 입장, 주요 내빈의 축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의 발전은 물론 우리 순창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순창을 찾아주시는 모든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순창의 아름다움과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