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디어아트. 양산시청 제공경남 양산시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2022년 미디어아트 사업 추진 이후 꾸준한 노력 끝에 이루어낸 성과로, 시의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총사업비 16억 원이 투입돼 통도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 기술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세계유산인 통도사를 첨단기술과 결합해 더욱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 선정에 이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도 선정돼 총사업비 7천만 원을 투입해 세계유산인 통도사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