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법과 방송4법, 노란봉투법이 폐기된 것을 두고 "반국민적인 국정 운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가 소비촉진을 하기 위해서 약 5억 위안의 쿠폰을 발행한다"며 "중국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왜 안 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부자들 세금 깎아줄 돈은 있고, 시민들 숨통이라도 좀 열릴 수 있게 하는 예산은 쓸 수가 없다는 것은 그야말로 반국민적인 국정 운영이라고 생각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식용개 한 마리당 60만 원 지원은 되고, 국민 1인당 25만 원 지원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정부의 태도에 국민이 개보다 못한 대접을 받는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