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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창원복지박람회, 10년 만에 야외 개최…"창원복지 한눈에"

경남

    2024년 창원복지박람회, 10년 만에 야외 개최…"창원복지 한눈에"

    2024년 창원복지박람회. 창원시 제공2024년 창원복지박람회.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27일과 28일 3·15해양누리공원 등 창원시 전역에서 '2024년 창원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마음을 잇다, 희망이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10년 만에 야외에서 열렸다.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이 창원의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100여 개의 복지시설과 기관이 참여해 각종 복지 서비스를 널리 알렸으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첫날에는 창원 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강좌, 연구토론회가 창원복지재단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의 복지전문가와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창신대학교에서 열렸다.
    2024년 창원복지박람회. 창원시 제공2024년 창원복지박람회. 창원시 제공 
    둘째 날에는 기념식과 함께 복지 발전 유공자 표창,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알기 쉬운 생애주기별 복지시책 홍보관이 처음 설치돼 시민들이 창원시의 복지시책을 직접 체감했다.
     
    문화예술단체와 사회복지기관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되어 모두가 즐기는 분위기를 더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창원시의 복지서비스가 더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공감콘서트. 창원시 제공사회복지 공감콘서트. 창원시 제공
    한편, 창원복지박람회 사전 행사도 잇따라 개최됐다.
     
    창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수용)는 27일 창신대학교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과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따뜻한 만남! 사회복지 공감콘서트'를 개최해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복지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회복지의 길을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마산대학교 강도명 교수의 '사회복지의 현재와 미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창신대학교 백종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는 경상남도가족센터 팀장, 내서종합사회복지사 선임사회복지사, 마산정신요양원 사무국장, 금강노인문화센터 팀장, 내서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이 패널로 참여하여 사회복지 실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의미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창원복지재단(이사장 홍재식)은 창원시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시민강좌와 연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시민강좌와 2부 연구토론회의 순으로 개최되었다. 1부 시민강좌에서는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이수진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대 사회에서 관계 빈곤의 문제에 대한 내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사례를 공유했다.
     
    2부 연구토론회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인적지원망 형성 및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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