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전국(장애인)체전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창원특례시가 오는 11일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창원실내수영장에 사업비 39억 원,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스쿼시장 11억 원 등 전체 총 63억 원을 투입해 경기장 보수와 공인을 완료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앞서, 창원실내수영장 등 개보수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진행사항, 시설상태, 안전사항 등 세부적인 사항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일에는 문체부 이정우 체육국장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며 "대회개최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장 여건에서 대회에 임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사전에 방지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신경 써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주요 경기장에 개보수 사업을 완료하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며 "창원시는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경기장 여건을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는 49개 종목이 김해종합경기장 등 75개 경기장, 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종목 37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특히 창원에서는 전국체전 10개 종목 12개 경기장, 장애인체전 7개 종목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