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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평원, 청주 도심 철당간 인근 건물 매입 이전 추진

청주

    충북인평원, 청주 도심 철당간 인근 건물 매입 이전 추진

    충북자치연수원. 충북도 제공충북자치연수원. 충북도 제공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충북인평원)이 청주 도심 건물 매입을 통한 이전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충북인평원이 청주시 남문로2가 국보 41호인 용두사지 철당간 앞 우리문고 건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충북도 산하기관인 충북인평원은 도와 11개 시군이 출연한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과 인재멘토링, 대학생 재능 나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당시에는 충북연구원 건물을 임차해 사용했지만 지난해 가덕면 자치연수원 도민교육관으로 이전하면서 교육 수요자들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컸다는 게 충북인평원 측의 설명이다.

    현재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00여㎡ 규모로, 매입 금액은 95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충북인평권은 조만간 이사회 심의 의결과 기본 재산 변경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에는 건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심 이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부동산 가치 상승과 임대 수익 등의 기금 운용 측면에서도 이익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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