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숯불구이. 광양시 제공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전남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는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가 펼쳐진다.
광양시는 광양불고기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광양 여행을 추천한다고 11일 밝혔다.
'숯과 불이 만난 또 하나의 기적'을 주제로 열리는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사흘간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창작 판소리 공연,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카약 체험, 한우 시식회, 숯 테라리움 등 이색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가득찰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12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K-POP 댄스,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등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댄스동아리 9개 팀이 벌이는 본선 무대로 치러진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상장 및 상금 외에도 광양 K-POP 페스티벌 첫날 개막 식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와 입장권이 제공돼 열띤 각축전이 예상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주말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 방문해 전통숯불구이를 드시고, 미래 K-POP을 이끌 예비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도 관람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