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신항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창원산업진흥원 제공창원특례시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한 ㈜SK내트럭 화물차 주차장 부지 내에 대형 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
이는 창원시의 10번째 수소충전소로, 대형 수소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진해신항 일원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진행됐다. 창원시와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 부산항만공사,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가 참여하고 있다.
화물차용 수소충전소는 튜브 트레일러(Tube-Trailer)형 기체 수소충전방식으로, 시간당 최대 180kg의 압축·저장능력과 충전 설비 3기가 설치됐다.
추후 운영은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에서 맡았으며, 운영 시기는 이달 중순이 될 예정이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수소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함께 향후 보급될 대형모빌리티용 수소차량에 수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