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손상균 교수가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다. 경북대병원 제공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가 9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8회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4일 경북대병원이 밝혔다.
손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급성백혈병 등의 혈액질환에서 진료와 연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조혈모세포이식 치료 분야에서 말초혈액을 이용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국내 도입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국내외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