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대구 주택 매매 가격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9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지역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 대비 0.23% 하락했다. 낙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
공급 물량 영향 있는 남·중구 위주로 하락세가 컸는데 지난달(-0.30%)보다는 하락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0.17%, 수도권은 0.39% 각각 상승했다. 지방 평균은 -0.03%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9%를 나타냈다.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2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