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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 특검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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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 특검 촉구 결의안' 채택

    재적 25명 중 찬성 25명

    연합뉴스연합뉴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7일 제4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김건희 국정 농단 의혹 특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전북자치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9명이 찬성한 결의안은 재적 의원 25명 중 찬성 25명으로 통과됐다.

    염영선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주가 조작, 명품백 수수, 공천 개입, 대선 조작이라는 범죄 의혹이 김건희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귀결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용산 대통령실은 거짓 해명과 변명으로 김건희를 지키는 데 국력을 허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철없는 오빠 뒤에 날뛰는 비선 실세의 국정 농단과 헌정 질서 유린을 대한민국 국민이 언제까지 비켜봐야 하는지 의문이고 하루 하루가 고통"이라며 "2022년 국민은 공정과 상식, 정의를 외쳤던 검사 윤석열을 선출한 것이지 의혹 종합세트인 김건희를 선출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반복되는 김건희 특검범 발의와 부결을 지켜보는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적시하고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는 데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수사와 공소제기 등에 있어 독립적인 지위를 보장받는 특별검사 도입을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정당 대표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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