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 한 5층 아파트 4층 집 주방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추산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부산의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5층 아파트 4층 집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 내부가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46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한밤에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12시 35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천성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추산 6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관계기관은 "2층 침대 옆에서 낚시용 렌턴을 충전 중이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