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과 '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 방송인 강호동(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하나은행 임직원과 함께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의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 진행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더 넥스트는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시니어층 외에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 있는 고객을 포함해 대상을 '뉴 시니어'로 확장시켰다.
하나 더 넥스트의 광고모델로는 방송인 강호동을 발탁했다. 강호동은 하나금융의 앰배서더로서 하나 더 넥스트를 이용한 첫 번째 고객이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브랜드 출범에 맞춰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개점했다.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활용한 'TDF 신탁' 등 시그니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분할인출 기능을 더한 'TDF 신탁'은 은퇴 후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시기에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다.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ETF 상품,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도 출시된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관계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지난 9월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하나손해보험, 하나자산운용, 하나벤처스의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나 더 넥스트'가 출범했다"며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