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제공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49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떨어졌다. 부산과 함께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크지만 전주(0.11%)보다는 낙폭이 축소됐다.
서구(-0.09%)는 내당·평리동 위주로, 달서구(-0.07%)는 용산·월성동 구축 위주로, 북구(-0.05%)는 칠성동2가·동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3% 하락해 5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내렸다. 전세 가격은 8주 만에 상승(0.01%)으로 전환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전세 가격은 0.05% 각각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