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2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했다.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는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의 로봇과 장비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기여하는 미래 생산환경을 의미한다.
로봇 장비 분야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된 충북도는 국비 등 6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배터리 전극 소재의 품질 예측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자율 제조 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주시, 충주시, 디엘정보기술,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도내 1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 등을 진행해 AI 자율제조 공정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는 "AI 자율제조를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도내 주역산업 분야에 점차 확대.도입하겠다"며 "제조공정에 AI 자율제조를 도입하면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