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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2주기 전국서 애도…국회도 첫 공식 추모제[뉴스쏙:속]

사회 일반

    이태원 2주기 전국서 애도…국회도 첫 공식 추모제[뉴스쏙:속]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이태원참사 2주기 곳곳에서 추모행사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윤창원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윤창원 기자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주기였던 어제 전국 곳곳에서 159명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국회에서도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등 의원 60여 명이 추모제를 열어 유족과 생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다짐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그 어떤 은폐와 왜곡, 지연과 방해 없이 특조위가 자신의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 국회가 역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가 사회적 참사와 관련해 추모제를 공식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尹, 젤렌스키와 통화 "러-북 야합 좌시 안 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와 북한 군사 밀착의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인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을 조율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며 실효적이고 단계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 "북한군 전선 이동 가능성"


    국가정보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김영복 조선인민군 부총참모장을 포함한 선발대가 전선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선발대 개념으로 먼저 가 있는 것"이라며 "해당 첩보가 북한군이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이동이 임박해지고 있는 점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든 "북한군 우크라 진입 시 타격 대상"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 러시아 파병에 재차 우려를 나타내고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할 경우 우크라이나 군의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은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하기 위해 약 만명의 군인을 파견했으며, 이 병력은 앞으로 수 주 동안 우크라이나 근처의 러시아군을 증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 지원 NGO "北-우 이미 교전…北 전사자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전사자도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 '블루-옐로'는 현지언론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교전이 지난 25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북한군은 한 명을 빼고 모두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은 총재, 올해 성장률 하향 전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이 기존 전망보다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어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올해 성장률이 한은 기존 전망치 2.4%보다 낮아져
    2.2%에서 2.3%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이 총재는 수출 감소를 꼽았습니다.

    '휴학 승인' 한발 물러선 교육부 "대학 재량"


    의대생 휴학 승인과 관련해 교육부가 '2025학년도 복귀'라는 전제조건을 철회하고, 각 대학이 재량껏 승인하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사회 각계 의견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하고,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은 대학 자율로 승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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