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조원대' 경기도금고 지정절차 착수
경기도는 내년 4월부터 4년간 40조 3천억원 규모의 도 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모집합니다.
경기도는 다음 달 13일 금고 지정 설명회를 열고 21~22일 제안서를 접수합니다.
제안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하며 비교·심의 과정을 거쳐 12월 19일 대상 금융기관을 최종 지정할 계획입니다.
종교단체 임진각 대관 승인 취소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오늘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수료식' 행사와 관련한 대관 승인을 취소했습니다.
대관 신청은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명의로 들어왔으며,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7월 22일 승인한 바 있습니다.
경기관광공는 "3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최근 고조된 남북 간 긴장 관계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 시행
경기도는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내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직매장을 모집합니다.
'생산자가 소분·포장해 판매가격 결정', '지역농산물 판매면적이 농산물 판매면적의 100분의 50 이상', '신선 농산물 당일생산, 당일판매' 등의 기본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등록된 직매장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판촉 행사와 농산물 생산시설구축, 직매장 컨설팅, 참여 농가 교육, 안전성 검사 등의 예산 지원도 가능합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세미나, 내달 1일 개최
경기도는 신한대학교, 경인행정학회와 함께 다음 달 1일 의정부시 신한대 에벤에셀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분권형 국토균형발전'을 주제로 세미나를 엽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인봉 신한대 교수가 '지방시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분권형 국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두 번째 세션을 맡은 이정운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 단장의 주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비수도권간 연대와 상생을 통한 분권형 국토 균형성장 전략'입니다.
연천군 '대북전단 금지 조례' 군수 재의 요구에 폐기
경기 연천군의회가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했으나 군수의 재의 요구를 통해 결국 폐기됐습니다.
연천군의회는 지난달 27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연천군 남북협력과 접경지역 안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김덕현 군수가 재의를 요구하자 어제 재의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재의결에서는 재적의원 7명 중 국민의힘 반대 5명, 더불어민주당 찬성 2명으로 부결돼 해당 조례는 폐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