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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호응'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호응'

    관내 3개 고교 방문,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현

    마산합포구청 제공마산합포구청 제공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지난 10월 한 달간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발급받아야 한다. 기간 내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할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는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에 따른 과태료 부담을 줄여주고 학업으로 인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 서비스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7세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것이다.

    민원지적과는 사전에 서비스 홍보와 수요 파악을 통해 참여 희망 학교를 조사했고, 중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성지여자고등학교, 삼진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총 50여 명의 학생들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접수했다.
     
    허선희 민원지적과장은 "찾아가는 주민등록 발급 서비스는 입시 준비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기한 경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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