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산 수영구의 한 공동주택 9층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새벽 부산의 한 공동주택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1시 10분쯤 부산 수영구 모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은 침대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32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