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제공경북 울릉군은 지난달 31일 현포 청소년 만남의 광장에서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구간, 사업추진 배경과 계획 등 사업의 취지와 계획을 설명하고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질의 및 응답, 주민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주민들은 하수처리시설의 설치로 인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북면 현포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60억원을 투입해 1일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 1곳과 하수관로 3.7km를 신설 및 개량하고 배출설비 190가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6년 착공 및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악취와 해충 제거로 주거환경 개선 및 각 가정의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수질개선 및 공중위생 증진이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현포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