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2024 충청북도-인도네시아 에너지협력 컨퍼런스'가 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 직지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7월 충북도가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와 체결한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또 안틱 라흐만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책임, 에비 아피아틴 이스마일 인도네시아 국영 시험인증기관CFO와 국내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양국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관련 정책도 공유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신수도 건설과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양 지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지방외교 활성화 정책 공모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되면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