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한 입장 발표 이후 장중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69포인트(1.56%) 오른 2582.05이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8포인트(0.26%) 오른 2549.04로 출발한 뒤 더불어민주당의 금투세 폐지 입장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기로 했다"며 "원칙과 가치에 따르면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강행하는 것이 맞겠지만 현재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970억원, 외국인은 9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1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4.56%), LG에너지솔루션(3.03%),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차(1.87%)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41포인트(3.21%) 오른 752.46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