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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살고 싶은 강화 만들겠다" 박용철 강화군수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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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강화 만들겠다" 박용철 강화군수 취임

    통합·복지·경제·관광·숙원사업 등 5대 주요 공약 발표
    북한 대남 확성기 피해 관련 정부 지원책 건의 약속도

    박용철 강화군수가 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강화군 제공박용철 강화군수가 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는 모습. 강화군 제공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16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용철 강화군수가 4일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내놓은 포부다. 
     
    이날 공식 취임한 박 군수는 임기 동안 강화군 발전을 위해 추진할 통합·복지·경제·관광·숙원사업 등 5대 주요 공약도 발표했다. 
     
    박 군수는 소통과 군민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군민대통합위원회를 출범하고, '찾아가는 우리동네 열린 군수실'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버스에 한정됐던 노인 무상교통서비스를 택시로 확대하고, 청소년 교육문화 클러스터의 청사진을 마련해 청소년 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경제·관광 정책으로 △석모도 온천 관광지구·해양치유사업 활성화 △마니산, 화개정원 등 관광시설 콘텐츠 강화 △강화남단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도 추진한다.
     
    숙원사업인 강화~계양 고속도로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박용철 강화군수가 4일 인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정 구호를 자필로 공개하는 모습. 강화군 제공박용철 강화군수가 4일 인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정 구호를 자필로 공개하는 모습. 강화군 제공
    이밖에도 최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박 군수는 지난 1일 강화군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강화군은 이날 군정 구호를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만드는 강화"로 정했다. 박 군수는 이 구호를 자필로 써서 군민들에게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의장, 한승희 강화군의회의장 직무대리, 장기천 대한노인회 강화지회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강화군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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