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어르신 건강지원과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기적인 반찬지원으로 어르신들의 고른 영양 공급을 돕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3억 5천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240곳에 지역 업체에서 만든 반찬을 자원봉사자를 통해 배달했다.
특히 지원 횟수도 당초 월 2회에서 올해 8월부터는 주 1회 지원으로 확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은 올해 9월 기준 전체 인구 4만 611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9.1%인 1만3428명에 달하고, 이 중 경로당에 가입한 회원은 9628명이다.
군은 반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및 개선하는 등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