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가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325회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또 2025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22건, 동의안 23건, 의견 청취안 4건 등 안건 49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10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한다.
이와 함께 제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 보궐선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는 윤일현 전 교육위원장(현 부산 금정구청장)이 10.16 보궐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 교육위원장 선거에는 강무길(해운대4), 배영숙(부산진4) 의원이 도전장을 낸 상태다.
각 상임위는 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일부터 21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 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부산시장과 부산시교육감이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한다. 상임위 예산안 예비 심사를 거친 뒤 다음 달 4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종합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각 상임위는 일반안건 추가심사를 마무리 짓고, 다음 달 17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일반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