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의 최대 주민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증평종합운동장이 마침내 준공됐다.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과 지역균형발전전략사업을 연계해 추진한 증평종합운동장은 총사업비 386억 원을 투입해 2020년 8월 착공한 뒤 4년 만에 준공했다.
증평종합운동장은 증평읍 초중리 130번지 일원 7만 8232㎡ 부지에 조성됐다.
8레인(400m)의 육상트랙과 6레인(140m) 보조 트랙, 천연잔디 축구장, 본부석(1365석)과 조명탑, 전광판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 3종 육상경기장으로 최종 인증받기도 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청년인구 비율과 출생률이 높은 젊고 활기찬 도시로 체육시설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향후 생활체육시설인 증평스포츠테마파크를 확충해 스포츠 선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증평종합운동장 준공을 기념해 오는 9일 '증평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