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시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TS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7일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와 함께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시연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속도로 2차 사고는 고장 또는 사고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뒤에 따르는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2차사고 사망자는 141명이다. 연평균 28명건이 발생하고 치사율은 55.5%로 일반사고의 6.7배나 된다.
TS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시연교육을 통해 비상 상황시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상주교통안전체험센터에서 실시된 교통안전체험교육에는 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 96명이 참여했다.
△고속도로 2차사고 통계 및 위험성 △고속도로 사고 또는 고장 발생 시 잘못된 행동요령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행동요령 등을 시연했다.
한 참가자는 "뒤 따르는 차량의 운전자의 경우 운전보조장치 등에 과도하게 의존해 전방주시를 잘 하지 않고 주행할 경우 2차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전방 주시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S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경북 상주시 소재)는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위한 국내 최초·최고의 시설로, 2009년 3월부터 체험교육을 시작해 2024년 10월까지 약 35만 6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TS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 교육을 위한 협력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