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20시험장 광주 서석고등학교에서 자녀가 시험장에 입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의 뒷모습. 박요진 기자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과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1만 3941명의 수험생을 위해 45개 시험장 주변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 시험장 인근으로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에 주요 교차로 중심으로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56명, 순찰차 80대와 오토바이 17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배치할 예정이다.
시험장 정문 인근 진·출입로에는 대중교통 외 모든 차량을 통제하고, 사전에 불법 주·정차를 단속이 이뤄진다.
특히, 시험장 착오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정해진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신고 등 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최근접 순찰차로 신속·안전하게 수송하는 편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경찰청 관계자는 "듣기 평가 시간대인 3교시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에는 소음 예방을 위해 시험장 인근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입실 시간대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