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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한강 1~6위 독차지…트럼프·손뜨개 도서 상승

책/학술

    베스트셀러, 한강 1~6위 독차지…트럼프·손뜨개 도서 상승

    창비·글로퍼스 제공 창비·글로퍼스 제공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대선 이후 2기 트럼프를 전망하는 도서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교보문고가 15일 발표한 11월 2주차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지난주에 이어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지킨 가운데 경제학 박사이자 기자 출신 유튜버인 박종훈의 '트럼프 2.0 시대'가 7위에 올랐다.

    교보문고는 "'트럼프 2.0 시대'는 두번째 임기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예견한 것처럼 출간돼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김광석의 '트럼프 2.0', 송의달 '신의 개입', 밥 우드워드 '분노', 조병제 '트럼프의 귀환' 등 정치경제경영서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찬바람이 불자 올해도 손뜨개 도서가 눈길을 끌었다. '김대리의 취향 니트'가 11위에 진입했고 'knits pour moi 나를 위한 뜨개'도 24위에 올랐다.

    한편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1위부터 6위까지 상위권을 독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반영했다. 10위 내에 모두 7권의 책이 포진했다. 

    ▶교보문고 11월 2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1월 6~12일 판매 기준)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채식주의자(한강/창비)
    3.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4. 흰(한강/문학동네)
    5.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한강/문학과지성사)
    6. 희랍어 시간(한강/문학동네)
    7. 트럼프 2.0 시대(박종훈/글로퍼스)
    8.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미래의창)
    9. 넥서스(유발 하라리/김영사)
    10. 디 에센셜: 한강(한강/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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