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우수부문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기술혁신부문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 노사상생부문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선정됐다. 광주상공회의소 제공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제12회 광주상공대상 경영과 고용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기술혁신부문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 노사상생부문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은 지난 2011년 리젠시빌주택을 설립해 '리젠시빌 란트(RANTT)'라는 브랜드 아파트 보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2022년 매출액이 2019년 대비 2배, 영업이익은 약 2.7배 증가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은 전략적 혁신과 기획으로 2013년 5800여 명이던 광주공장 근무 인력이 지난 10여년 만에 70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데 일조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혁신부문에서 수상하는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품질 수준을 구현함으로써 한국쓰리축을 국내 최대 특장차 및 가변축 제작업체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가변축 업계 최초로 4.5t 이상 트럭에 적재물 하중에 따라 가변축이 움직이는'자동가변축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그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은 2021년 호남지사 총괄 책임자로 부임하면서 최근 3년간 지역에 기여한 금액이 7억 원 상당으로 지역과의 상생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제안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사상생부문 양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2019년 공장장 취임 이래 보양데이, 칭찬 릴레이 행사 등 다양한 근로 복지제도를 발굴하고 노사 상생의 문화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은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 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상의는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로 다목하우즈 진수언 부사장 등 12인을 선정 발표했다. 장기근속 모범근로자는 기업체 임직원 중 10년 이상 근속하고, 업무개선 및 기술개발 제안을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한 자로 공모를 통해 모집하고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시상식과 장기근속 모범근로자 표창은 20일 오후 4시 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