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눈과의 전쟁, 이례적·특별한 대응"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틀간 경기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관련해 "경기도는 '눈과의 전쟁'이라는 비상한 상황에 더 이례적이고 적극적이며 특별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재난관리기금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도 신속하게 활용하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방안도 동시에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내달 27일까지 대성동마을 방음시설 완료
경기도는 다음 달 27일까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한 대성동마을 방음시설 설치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어제 오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대성동마을 주민과 간담회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현재 대성동마을 전체 주택 46가구에 대한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다음 달 3일부터 공사를 시작합니다.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내년 5월 개소
경기 고양시는 내년 5월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은 인공지능과 데이터 활용, 디지털 의료기기, 정밀 의료 뿐아니라 바이오뱅크에 있어 유럽 최고 수준 기술을 보유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입니다.
당초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설치하기로 했지만, 고양시는 시기를 앞당겨 지난달 준공한 성사 혁신지구에 우선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용인시 관광용 수요응답형 버스, 내일부터 유료화
경기 용인시는 관광용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타바용'의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내일부터 유료 정규서비스로 전환합니다.
타바용은 기흥구 일대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과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등을 연결하는 신개념 대중 교통수단입니다.
유료화 전환에 따른 타바용 요금은 경기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기준 천450원이 적용됩니다.
안양 농수산물센터 지붕 무너져 1명 부상
오늘 낮 12시 5분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농수산물센터의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1명이 다쳤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사고가 난 농수산물센터는 오늘 출입이 통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쌓인 눈으로 인해 붕괴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