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제공청주국제공항의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하 에어로케이)이 28일부터 청주와 일본 삿포로를 잇는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주 7회, 오전 7시 5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10시 30분 삿포로에 도착하며 복귀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30분에 떠나 오후 2시 45분에 도착한다.
이로써 에어로케이는 오사카와 나리타, 타이베이, 클락, 다낭, 마닐라 등 9개의 국제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다음 달부터는 일본 이바라키와 오비히로, 나고야, 하나마키를 비롯해 대만의 펑후, 중국의 구이양 등의 취항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난 10월 오비히로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일본 훗카이도 지역 진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