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29일 포항시청노동조합과 '2024년 공무직 근로자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포항시는 올해 1월 포항시청노동조합이 요구한 단체교섭 안건에 대해 지난 5월 첫 상견례 이후 약 5개월 간의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최종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이번 협약에는 △공무직근로자의 기본급 정액 6만 3800원 인상 △2025년부터 성과평가 성과상여금 도입 △체육대회 행사 비용 인상 △자기계발휴가 사용 확대 등을 담았다.
장천욱 포항시청노동조합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요구사항들을 시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노사가 안정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