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제공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제23대 지부장·사무처장 선거에서 각각 김민영 후보와 박현경 후보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단독 출마한 두 후보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93.87%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의 73.28%가 참여했다고 전교조 충북지부는 밝혔다.
두 당선인은 "학교 현장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를 모아 노동조합다운 전교조를 일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교사행정업무분리조례 추진, 교원정원 감축 관련 대응, 교권침해·악성민원·갑질사례 밀착대응 등 공약을 촘촘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