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자원봉사자대회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고영호 이사장(오른쪽 첫번째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 제공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는 2일 2024 전북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세계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이날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문승우 도의회 의장, 유정기 도교육청 부교육감, 최형열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매년 12월 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자원봉사의 날'로 UN본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지정됐다.
김관영 도지사의 격려사와 함께 자원봉사 유공자 포상, 호원대 공연미디어학부 뮤지컬 전공 대학생과 원불교 봉공회 자원봉사자 공연이 펼쳐졌다.
연간 봉사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최재근씨(정읍시)가 개인 부문 자원봉사왕을 차지했다. 단체 시 부문은 남원 자율방범연합대, 군 부문은 순창 쌍치 자율방범대, 가족 부문은 김영한 가족(익산시)이 각각 수상했다.
김관영 지사는 "우리사회를 떠받치는 든든한 기둥이라는 자부심으로, 더욱 보람과 긍지를 갖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희생과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린다"며 "노고와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