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를 몰다 앞서가던 경운기를 보지 못해 추돌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흥경찰서는 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전남 장흥군 용산면의 한 1차선 군도에서 자신의 경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홀로 탑승해 경운기를 운전하던 80대 남성 B씨가 크게 다쳐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에 "도로가 햇빛에 반사돼 경운기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