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충남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질 경우 다른 혈관을 활용해 우회로를 만들어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고난도의 심장혈관 수술이다.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9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CABG 수술 건수 △isolated CABG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IMA)를 이용한 CABG 수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후 30일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평가영역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 건강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