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법무부 류혁 감찰관 사직…"계엄 선포 내란죄 책임 물어야"

법조

    법무부 류혁 감찰관 사직…"계엄 선포 내란죄 책임 물어야"

    류혁 감찰관. 연합뉴스류혁 감찰관. 연합뉴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류 감찰관은 전날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비상 간부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고 계엄 관련 회의 자체가 원천적으로 불법"이라면서 박 장관에게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감찰관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만일 국무회의를 거쳤더라도 계엄 선포는 분명 내란죄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은 물론 계엄 선포에 찬성한 국무위원이 있다면 그는 내란죄의 공범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류 감찰관은 2019년 통영지청장을 마지막으로 검찰에서 퇴직한 뒤 변호사로 일했다.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