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공부산지역 롯데 23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3일, 부산 사직야구장 정문 광장에 모여 이웃들과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만 포기 김장을 직접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롯데자이언츠 이강훈 대표이사, 홍성준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를 비롯해 부산시, 시민단체, 롯데 계열사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했다.
또, 롯데자이언츠 김원중, 구승민, 정보근, 정현수, 박준우 선수도 유니폼 대신 김장복장을 착용해 의미를 더했다.
부산지역 롯데 계열사가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한 이후 단 한 번의 중단 없이 무려 14회째를 맞았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임직원들은 비대면으로 김장을 담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나눈 김장만 해도 무려 14만 2030포기(약 28t), 김장을 전달받은 가구 수는 5만여 가구, 참가했던 누적 임직원 수만 3500여명이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