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오전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전북교육청 제공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4일 계엄령 선포 및 해제를 놓고 "모든 학교는 학사일정을 정상운영하고, 학교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날 오전 본청 간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정상화됐다"며 "교육청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흔들리지 않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현장의 교직원 여러분들은 일체의 동요없이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본청과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이외의 행사는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전북교육청은 계엄령이 선포된 지난 3일 밤 교육감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4일 새벽 부교육감에게 계엄 해제 상황을 보고하고, 교육감이 주재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