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제공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2024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협력사 간의 신뢰관계를 강화하고, 방폐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단과 협력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동반성장 및 방폐물 처분 관련 품질 향상에 기여한 ㈜미래와 도전 김석훈 이사 등 10명이 동반성장 및 품질활동 우수기업 포상을 받았다.
이어 올해 공단 품질관련등급(AQ) 공급업체로 신규 선정된 협력사 4곳에는 등록증을 수여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이 협력회사들과 인권경영 이행 서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제공
공단은 내년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협력사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공단과 협력사가 함께 인권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서약서도 작성했다.
특히 공단은 협력사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원활한 방폐물 사업 추진은 물론 협력사의 해외진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