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미국의 해외우려기관(FEOC) 규정을 피할 수 있는 국내 생산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수산화리튬 2만 톤 구매 계약을 체결해 양극재 4.3만 톤, 전기차 46만 대 분량의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광산-수산화리튬-양극재로 이어지는 일관 공급 체제를 구축하며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필바라미네랄스의 합작사로, 최근 연산 4.3만 톤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리튬은 호주 필강구라 광산 원료로 생산됐으며, 전량 미국 수출용 양극재 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미국 IRA 규정에 따른 FEOC 비의존 공급망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시장 수요 증가에 맞춰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그룹 내 다양한 원료 공급망과 함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