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6일 "국민의힘은 반헌법적 내란범죄에 동조하지 말고, 윤석열 탄핵에 동참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김슬지 수석대변인(도의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국민 73% 이상이 탄핵에 찬성하며 심지어 보수층조차도 적극적으로 탄핵에 찬성하고 있다"며 "탄핵 반대 당론은 국민의 뜻과 헌법 정신을 배신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헌정 질서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된 점에서 다행스럽게 평가한다"며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잘못된 당론을 철회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에 동참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