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비상시국회의 교수 학생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재기 기자 경북대 교수 교직원 학생들은 6일 비상계엄으로 헌정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학교내에서 거리행진을 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표 직후 구성된 이 대학 비상시국회의는 이날 본관앞에서 집회를 갖고 '헌정유린 내란시도 윤석열 퇴진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의 불법적인 계엄령 발동을 규탄했다. 이들은 4일 비상시국회의를 구성한 직후 계속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경북대 비상시국회의 소속 교수 학생들이 캠퍼스 내부를 행진하며 윤석열 퇴진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재기 기자 시국회의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대통령의 무능과 계엄령의 위법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와 학생 등 참석자 40여명은 집회를 마친 뒤 학교 캠퍼스를 행진하며 헌정유린 내란시도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쳤다.